전체 글(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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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협지 한 편
[무협 타이틀: 惡山投(악산투)] * 이해가 안 되시는 분은 옆에 분에 물어보세여. ㅎㅎ 강호에 부는 바람이 옷깃을 스치니, 오늘도 파주거평방에 들러서 밀담을 나눈 후, 자유로에 접어들었다. 나의 來間子(래간자)는 燕飛十機爐(연비십기로)의 무공을 앞세워 강호를 비상하듯 날으는데... 갑자기 등뒤가 서늘해왔다.. 이건...고수끼리는 느낌만으로 아는 법. 초절정고수...누굴까. 슬쩍 白彌羅(백미라)를 통해 靈眼(영안)으로 뒤를 보니, 나도 모르게 신음이 나왔다. 亞主魔(아주마)..강호에서 사라진 亞主魔(아주마)였다. 機亞房(기아방)의 架尼拔(가니발)을 모는.. 엽기적인 일이었다. 亞主魔(아주마)의 내공이 서늘하게 느껴졌다. 魔音大路走行(마음대로주행)..이 무공을 구사하는 자는 강호에 단 셋..
2006.10.20 -
What is happiness...?
행복은 마음먹기에 달렸다. 아무나 행복할 수 있지만, 누구나 행복한 건 아니다. 나도 안다. 몸도 마음도 지치니 힘들다. 서서히 추워지기 시작한다. 내몸도 반응하나보다. 여기저기서 아프다며 건들지 말라한다. 마음도 그렇다. 난 참 단순하다고 생각했는데, 무지 복잡하게 살고 있는 느낌이다. 행복해지기 위해서 단순해지는 것이 한 방법일까?
2006.10.19 -
응봉산에서 야경샷
석이가 컴백했다. 이 녀석 졸업할 때가 되니 생각이 많은거 같다. 추석 전날, 석과 함께 응봉산에 가서 성수대교를 배경으로 야경샷을 날렸다. 여전히 광각에 대한 아쉬움이 크게 남는다. 석을 Nikon user로 끌어들여야지...
2006.10.06 -
New Item
새로 구입한 item: Levi's 506/ Nike 코르테즈 베이직 간만에 쇼핑함.
2006.10.05 -
하루 일과
06:05 엄마콜->기상 06:30 세수 및 미숫가루 한 잔 06:50 회사 셔틀버스 탑승 08:00 업무 시작 12:10 점심 13:10 업무 17:30 저녁 22:20 퇴근버스 탑승 23:30 귀가 24:00 코믹프로 토크쇼 시청 및 웹서핑 01:00 취침 지. 친. 다.
2006.09.27 -
원효대교에서
대천에서의 대하 폭식을 뒤로한 채, 토요일 내내 잠에 취했었다가 태섭의 호출로 야경을 찍으러 나갔다. 응봉산에서 성수대교를 바라 본 야경이 쥑인다 해서 가려던 참인데, 태섭이의 안내를 따라 원효대교로 방향을 돌렸다. 여름이면 불꽃축제 관람 자리로 유명한 바로 그 곳이다. 그러고 보니 올해에는 불꽃축제가 없었던 듯 싶다. 올해에는 제대로 한번 찍어볼라 했는데... 셔터스피드를 되도록 높여서 지하철의 형태를 살려보려 했으나, 만만치 않았다. 워낙 빛이 부족해서리... 조리개를 활짝 열었으나, 노출부족으로 인해 스피드를 올릴 수 없었다. 지금 생각난 거지만 ISO를 좀 많이 올릴 걸 그랬다. 한강변을 걸으면서 돈 좀 많이 모아서 강변에 집을 사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자전거도 한 대 사서 강변을 따라 밟으면 ..
2006.0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