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을 마치고
지난 주 3일간 교육을 받았다. "Global Business Presentation" 사실, 내가 비지니스를 하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영어로 발표할 일이 있는 것도 아니고, 부장님이 수고했으니 가서 배우고 쉬라는 의미로 내게 권하셨으니 하게 됐지, 정말이지 난 그렇게 수강하고픈 생각도 없었다. 아무래도 자격요건이 토익1등급, 회화2등급이니 내게 권하신 듯 하다. 뭔가 프리젠테이션 방법론에 의거한 강의일 줄 알았는데, 3일 내내 영어 프리젠테이션 연습이었다. 주제 정하고, 나가서 프리젠테이션 하고, 피드백 받고... 그런데 수강생들의 수준이 장난이 아니었다. 토익1등급 간신히 턱걸이한 나와 달리, 다들 회화 등급이 상당한 듯 싶었다. 발음이야 내가 그리 후진 것도 아니고, 별 차이 없었지만, 머릿 속..
2007.0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