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라이방"

2006. 9. 19. 00:34일상



안군 덕분에(아니 정확히 얘기하면 안군 여친 덕분에) 지난 토요일, 연극 "라이방"을 관람하게 됐다. 달랑 4명이서(그 중에 여자는 1인다역을 감당한다) 시종일관 끊임없이 재미있게 입담을 과시한다. 특히, 오른쪽 끝에 있는 반바지 아저씨는 가히 압권이다. 연극이 점점 무르익을수록 이 아저씨의 예측불허 골때리는 말과 행동은 작살이다.
연극이 끝난 뒤 관객과 함께 하는 포토타임이 있다. 안군과 같이 한 컷 찍었다. 아래 사진은 Saturation mask로 Contax ND style을 연출해 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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