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

2007. 3. 15. 12:54일상

화이트데이...
안군 말대로라면 화이또데이. 사탕을 건네줄 사람이 없는 이에게 화이팅하란 날이란 거다.(안군 이녀석 자기 생각인가? 재치있는 녀석)
일하기도 싫고(좋은 적은 없었지만.) 계속 졸립고 으시시한게 일찍 퇴근했다. 집에 도착하니 10시 40분.(젠장 이게 일찍이라고 좋아하고 있으니.) 아무튼 동생이 프리즌 브레이크를 본다고 컴을 점령해서 할 수 없이 신문을 보고 있었다. 컴을 다 쓴 동생이 무릎팍 도사를 봐야한다길래 나도 같이 지켜봤다. 강호동이 점쟁이 역할로 나오고, 유세윤과 사투리 걸쭉하게 쓰는 녀석이 연예인 하나 앉혀놓고 대략 난감한 질문으로 들이대는 코미디 프로다. 이너뷰 주인공은 박진영, JYP Entertainment 대표, GOD를 키웠고, 지금은 월드스타가 되어버린 "비"의 프로듀서이다. 박진영을 보고 있으면 참 인생 멋있게 산다라는 생각이 든다. 춤과 끼를 타고 나긴 했지만, 생각하는 것을 보면 진취적이고, 자신감에 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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