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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 김장하"
“아픈 사람에게 약 팔아서 번 돈을 어떻게 쓰나, 사회에 환원해야지.”유튜브 덕분에 아름다운 삶을 살아가는 사람을 알게 된다.이 분도 배움이 많지 않으신 것 같은데, 결국 사람을 만드는 건 교육이 아니라 천성인 건가 싶기도 하다.진주 명신고 이사장이셨다는데 창한이가 졸업한 학교 아니었던가?https://www.youtube.com/watch?v=WzRbiA9AgUc- 2023.01.29 작성글
2024.05.01 -
"다음 소희"
지난 주에 "다음 소희"를 보았다.크게 전반전과 후반전으로 나누어서, 전반전에는 소희가 콜센터에 입사에서 죽음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을 그리고 있고, 후반전에는 형사 배두나를 통해 한 청춘의 죽음 뒤에는 우리 사회의 비인간적인 시스템이 자리잡고 있음을 보여 주고 있다.사회의 부조리를 다루는 영화로서, 다큐멘터리적인 느낌보다는 살인사건의 추리물 같은 느낌을 줘서 상당히 긴장감이 있다.영화를 보면서 안타까운 장면이 있었다면, 그렇게 힘든데도 부모님께 사실대로 모두 말하지 못하고, 지나가는 말로 "그만두면 안될까"라고 한마디를 내뱉는 장면이다.엄마, 아빠가 힘들게 사는 모습을 보면서 차마 힘들다고 털어놓지 못하고, 가슴에 묻고 참아낼 수 밖에 없는 소희의 막막한 심정이 고스란히 느껴졌다. - 2023.02.24 ..
2024.05.01 -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심순덕 시인.엄마는그래도 되는줄 알았습니다하루종일 밭에서 죽어라 힘들게 일해도엄마는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찬밥 한덩이로 대충 부뚜막에 앉아 점심을 떼워도엄마는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한겨울 냇물에서 맨손으로 빨래를 방망이질해도엄마는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배부르다 생각없다 식구들 다 먹이고 굶어도엄마는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발 뒤꿈치 다 헤져 이불이 소리를 내도엄마는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손톱이 깎을 수조차 없이 닳고 문드러져도엄마는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아버지가 화내고 자식들이 속썩여도 전혀 끄떡없는엄마는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외할머니 보고 싶다외할머니 보고 싶다, 그것이 그냥 넋두리인 줄만 . . . .한밤중 자다 깨어 방구석에서 한없이 소리 죽여울던 엄마..
2024.05.01 -
감사헌금
긴 시간 준비한 미국 변호사 시험에 합격하는 기쁨을 맛보았다.하나님께 감사드리며, 감사의 표시로 적은 금액을 "밀알복지재단"에 전달했다.교회에 납부하는 것도 방법이겠으나, 어려운 사람에게 직접적으로 전달되게 하고 싶었다.장애아동을 돕는 후원금 명목으로 기부했다.하나님, 감사합니다.
2024.05.01 -
백일잔치-2016.10.08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2024.04.25 -
Reboot!
2018년을 끝으로 블로그를 운영하지 못했었군. 벌써 5년이나 지났다니... 그동안 너무 게을렀다. 오랜만에 들어와 보니 5년이란 세월이 그냥 날라가버린 느낌이다. 이제 맘고생이 많았던 프로젝트도 끝났으니 지난 세월을 정리해 봐야겠다. 삶의 기록도 다시 시작하고...Let's reboot.
2024.04.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