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1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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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일잔치-2016.10.08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2024.04.25 -
Reboot!
2018년을 끝으로 블로그를 운영하지 못했었군. 벌써 5년이나 지났다니... 그동안 너무 게을렀다. 오랜만에 들어와 보니 5년이란 세월이 그냥 날라가버린 느낌이다. 이제 맘고생이 많았던 프로젝트도 끝났으니 지난 세월을 정리해 봐야겠다. 삶의 기록도 다시 시작하고...Let's reboot.
2024.04.24 -
2018.9.29.SAT
추워져서 밖에 나가기 전에 모자 써야돼.
2018.09.29 -
우리는 왜 일하는가 - 배리 슈워츠
1장 잘못된 근거2장 일이 좋은 경우3장 좋은 일은 어떻게 나쁜 일로 변하는가4장 아이디어 기술5장 일의 미래 이 책의 결론은 우리가 일하는 이유가 오로지 돈 때문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잘못된 이데올로기 때문이고, 그 원흉은 "국부론"을 지은 애덤 스미스이다. 자그만치 200여년 전인 1776년 애덤 스미스가 지은 "국부론"이 그 기원이라는 것이다. 그의 영향 하에서 인센티브 지향적인 자본주의가 발달했고, 오늘날에도 여전히 많은 사람들 머릿 속에는 임금때문에 일한다는 생각이 자리잡고 있다. 그러나, 실제 그러한가? 저자가 말하길, 의사, 변호사, 교육가 그리고 다른 전문직 종사자들이 자신의 일에서 의미, 중요성, 만족감을 자주 발견한다는 사실은 말할 필요도 없지만, 건물관리인, 카펫 공장 노동자, 미용사,..
2018.04.24 -
"박종훈의 대담한 경제" 박종훈
저자가 KBS 경제 전문기자이고, 한국 경제에 대한 분석이 날카롭고 귀기울일 만하다는 평가를 어디에선가 들은 기억이 있어 경제관련 서적을 좋아하지 않음에도 시도해 봤다. 경제라는 학문이 상당히 가정적이고, 실제로 잘 들어맞지 않을 뿐더러 내 삶에 크게 와 닿지 않는 부분이 있어서이기도 하거니와, 엇갈린 주장들이 난무하고, 어떤 의견이 맞는 것인지 구분하기도 어려웠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책은 내가 궁금했던 의문들에 대해 실제 다른 국가의 사례와 통계를 근거로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 줬다. 예를 들면, 다음과 같은 궁금증이다.수출만이 살 길인가?건설투자와 부동산 활성화가 경기 부양책의 최선인가?재벌 우선주의가 왜 치명적인가?임금을 낮춰야 이윤은 높아지는가?부동산 불패 신화는 계속되는가?오너의 자녀가 기업을..
2017.09.06 -
"바람이 분다" 이소라
바람이 분다 서러운 마음에 텅 빈 풍경이 불어온다 머리를 자르고 돌아오는 길에 내내 글썽이던 눈물을 쏟는다 하늘이 젖는다 어두운 거리에 찬 빗방울이 떨어진다 무리를 지으며 따라오는 비는 내게서 먼 것 같아 이미 그친 것 같아 세상은 어제와 같고 시간은 흐르고 있고 나만 혼자 이렇게 달라져 있다 바람에 흩어져 버린 허무한 내 소원들은 애타게 사라져 간다 바람이 분다 시린 향기 속에 지난 시간을 되돌린다 여름 끝에 선 너의 뒷모습이 차가웠던 것 같아 다 알 것 같아 내게는 소중해 했던 잠 못 이루던 날들이 너에겐 지금과 다르지 않았다 사랑은 비극이어라 그대는 내가 아니다 추억은 다르게 적힌다 나의 이별은 잘 가라는 인사도 없이 치러진다 세상은 어제와 같고 시간은 흐르고 있고 나만 혼자 이렇게 달라져 있다 내..
2017.09.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