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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40편
내가 여호와를 기다리고 기다렸더니 나의 부르짖음을 들으사 응답하셨도다 나를 기가막힐 웅덩이와 수렁에서 끌어 올리시고 나의 발을 반석 위에 두사 견고케 하셨도다 ~ 오늘 설교 말씀의 본문이다. 요즘 내가 즐겨 듣던 복음성가의 가사와 같다. 주님, 기다리겠습니다.
2006.09.11 -
지인들
성원, 종민, 욱, 태섭, 종춘, 철주, 용식, 창홍, 명희 누나, 석, 창한
2006.09.10 -
제1회 SLRCLUB 사진전
http://www.slrclub.com/bbs/vx2.php?id=event&no=97 SLRCLUB 사진전이 세종문화회관 미술관에서 전시중이다. 가고 싶었는데, 오늘도 회사에 출근하는 바람에 못 갔다. 12일까지인데 쩝. 다행히 웹 상에 올려져 있어서 감상할 수 있었다. 정말 사진들이 장난이 아니다. 한장 한장 출력해서 걸어놓고 싶을 만큼 좋다. 한 번 감상해 보시길...
2006.09.10 -
Coach Carter vs Goal
최근 두 편의 영화를 봤다. 이미 개봉한 지 꽤 된 영화들이다. 원래 영화를 중간에 끊어서 보면 집중도 잘 안되고 머릿 속에 남지도 않지만, 회사를 오가면서 PMP로 감상하느라 불가피하게 끊어서 보게 되었다. "Coach Carter" "Goal" 두 영화 모두 스포츠 영화다. 하나는 농구, 다른 하나는 축구. 어릴 때부터 이 두 가지 구기종목을 너무도 좋아했었기에 그냥 경기 보는 것만으로도 시종일관 눈이 즐거웠다. 아~ 농구와 축구 해본 적이 언제더라... 기억도 나지 않는다. 중학교까지는 축구만 죽어라 했고,(점심도 안 먹고 할 때도 많았다.) 중3 이후로는 농구에 올인했었다. 두 영화 모두 한 명의 영웅에 관한 얘기다. "Coach Carter"는 자신의 모교에 부임하여 쓰레기였던 농구팀 애들을 원..
2006.09.10 -
총각 때 할 수 있는 일
추석 연휴 때 좀 나가보려 했으나, 뱅기표가 없어서 왠지 회사에 붙잡혀 있을 것 같은 불길한 예감이 엄습해 온다. 저녁을 먹으면서 옆방 과장님에게 여행 계획도 흐지부지 되고, 주말에 할 일도 없다고 투덜됐더니 결혼하면 못할 일들, 총각 때 할 수 있는 일들을 해 보란다. 음... 총각 때만 가능한 일이 뭐가 있을까? 아줌마와 사귀기 양다리 걸치기 혼자 멀리 여행하기 가출하기에유 쓸데없는 잡생각은 집어치우자. 잠도 모자란 판에...
2006.09.07 -
Mistake
복합기에 용지를 이송하는 각종 롤러를 구동하는 파트를 설계하는 일이 나의 주된 업무다. 물론 여기에 Color Registration이라는 노가당성 일을 추가로 맡고 있긴 하지만, 거의 자발적으로 배째라하고 있는 중이다. 최근에 열심히 동그라미를 그려 완성된 구동기어열을 검토하던 중 엄청난 실수를 저질렀음을 발견했다. 무슨 일이든지 열정을 가지고 집중해서 해야 하는데, 이거 하기 싫은 일 하려니 실수 투성이다. 장장 일주일이나 지웠다 그렸다한 기어열이 끝단 롤러의 방향이 바뀌어 있는 것이 아닌가? 이대로 제작되었다면 용지가 올라오다 다시 거꾸로 들어가는 일이 발생했을 것이다. 말할 것도 없이 욕도 바가지로 먹었을 거고. 미리 발견된 건 다행이긴 한데, 이거 뜯어고치려니 이만저만 시간을 잡아먹는 게 아니다..
2006.09.07